담양 죽녹원 대나무 축제 다녀오기
담양 죽녹원 대나무 축제 다녀오기
5월에는 전국에서 축제가 많이 열리는 달입니다. 이번에 는 전라도 담양군에서 열리는 담양 죽녹원 대나무 축제에 다녀왔는데요. 주말 5시쯤 방문했지만, 비교적 사람이 많았어요. 담양 죽녹원 축제는 주차장이나 기타 시설관리들이 잘되고 있는 것 같아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번주 15일 까지 열리는 담양 죽녹원 축제이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축제기간 : 24.5.11 - 24.5.15
장소 :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
요금 : 3000원 (전액 쿠폰으로 반환)
전남 사랑애 서포터스 일환으로 1촌맺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전남 사랑애 서포터스에 가입하면 입장료가 50% 할인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실 분들은 미리미리 가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담양 대나무 축제는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위치는 죽녹원 건너편이니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저희는 죽녹원을 많이 가봤던 터라 죽녹원 입장은 하지 않고, 관방제림과 전시 판매부스, 그리 고 먹거리존, 주무대 있는 쪽을 구경했어요. 전남 도립대학 있는 쪽으로 가시면 주무대입니다.
축제기간에는 우회에서 차량을 안내하기 때문에 원래 있는 주 출입구 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관방제림 주차장 쪽으로 들어갔는데요. 주차공간도 비교적 여유 있는 편이고, 안내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주차하기 편리했어요.
전시 판매부스에서도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아이들을 위한 물고기 잡기 체험등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농특산물 판매존도 있어서 곡물등 다양한 상품들도 구경할 수 있고, 먹거리존에 음식 한우관이 있어 한우를 구매하고 상차림비 4000원을 지불하면 소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어요.
요즘 축제 바가지요금이 말이 많은데, 담양군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체험 부스를 구경하고 걸어 나오면서도 곳곳에 포토존 설치가 잘 돼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어요.
관방제림 쪽 산책로에서 자전거나 4인용 마차 같은 걸 대여해서 탈 수 있어요. 길도 평평해서 유모차 산책로도도 좋고, 아이들은 킥보드를 많이 타는데 정말 어린아이들도 잘 타더라고요. 아이들과 같이와도 너무나도 좋은 담양 대나무 축제!!
담양 하면 국수 아니겠어요? 국수에 거리에서 국수를 먹는데.. 예전에는 그렇게 느끼지 못했지만 식당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뭔가 돈 주고 사 먹으면서도 찝찝했네요. 젓가락에 묻어있는 것도 많고, 실내테이블이었지만 너무 지저분했다는...
국수를 먹으면서 강을 보는데, 오리보트도들도 있어 아이들이 타면 너무나 좋아할 것 같아요. 입장료도 저렴하고, 전액 쿠폰으로 반환된다고 하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담양 죽녹원 축제 시간되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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