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삭 속았수다 5화 - 줄거리 및 명대사
폭삭 속았수다 5화 - 줄거리 및 명대사
한여름밤의 만선.
폭삭속앗수다 4화에서는 애순이 부상길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끝났는데요. 5화에서는 부상길과 함께 일하지 못한 관식이가 여기저기 일거리를 찾아 돌아다니지만, 섬의 절반이상이 부상길과 함께 일하는 사이라 관식은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죠.
'성실한 소가 일을 못하니 자꾸 시들어갔고..' 엄마는 그때 주워온 겉절이 이파리보다 아빠 뒤통수가 더 애닮 팠다고 했다.
'살아보니 진짜 자존심 상하는 일은 따로 있더라고. 단칸방 세식구 배가 밤새 꼬르륵꼬르륵하는 걸 못들 은척하고 자는 거 그게 진짜 창피한 거더라고'
식구들의 먹을 쌀은 바닥이 나고, 뱃속의 아이는 커가는데 남편은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도 애순은 관식에게 괜찮다며 웃음을 보이죠. 현실과 마주하게 된 애순은 할머니를 찾아가게 됩니다.
할머니 앞에서도 쉽게 말을 못 하고 눈물만 흘립니다. '돈 꾸러 오는 놈이 염치도 챙기냐? 한마디 지껄이지도 못할 거면서 오기는 왜와'라고 말하는 애순 작은아버지.
그런 애순이를 바라보고 있는 할머니는 '새끼 먹을 쌀독이 떨어졌는데, 입이 안 떨어져?' 애순에게 말을 건넵니다. 할머니는 예전에 국밥을 팔아 가지고 있던 돈을 관식이 배를 사라며 돈을 건네주는데요.
이 돈은 아무도 모르는 것으로 아들도 모르는 곳에 숨겨두었다가 애순에게 내어줍니다. 관례가 죽기 전에 애순이 할머니에게 애순이가 삶이 힘들고 여러워서 찾아온다면, 딱 한 번만 도와주라고 말을 남기고 떠났는데요.
'난 그냥 어른되면 울 엄마처럼 다 그냥 밥공기를 맨손으로 잡는 줄 알았어. 경자이모처럼 빚쟁이들이 쳐들어와 있어도 밥만 잘 비벼먹는 줄 알았찌. 손에나 속에나 굳은살이 절로 배기는 줄 알았는데, 난 그냥 막 뜨거워 맨날 디어도 맨날 아파'
할머니 춘옥은 작은아버지 아들에게 줬으면 진작 없어졌을 돈이라고 하며, 애순에게 돈을 건네주고 관식은 이 돈으로 배를 사게 됩니다.
비록 작은 배지만 할머니가 준 돈으로 배도 사고 먹고 살길도 생겨 너무 좋아하는 관식과 애순. 그렇게 애순을 구박했던 시어머니와 무당인 시할머니도 고사를 지내면서 좋아하죠.
잔칫날에 시작된 산통. 관식과 시어머니는 애순을 옮기는데요. 둘째는 아들이 태어나게 됩니다.
할머니의 도움으로 먹고살 길이 생긴 애순과 관식. 어찌 보면 우리 인생이야기와 비슷한 것 같아요. 혼자 모든 걸 다 해나간 것 같지만, 주변을 보면 항상 도움이 주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도 잘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다음화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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